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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안전보안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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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안전보안관 발대식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8.07.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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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무시 관행 근절대책 중점 추진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14개 시·군, 교육청, 노동청, 경찰청,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각종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안전보안관 증표 전달 후, 대표자 선서, 안전무시관행 근절 다짐 순으로 진행되며 전국 최다 600여 명의 안전보안관을 임명한다.

또한, 소방차 진입을 막는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 운전 등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 뽑자는 다짐대회를 실시한다.

이들 안전보안관은 앞으로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을 준수하고, 안전이 무시되는 현장을 점검·신고하는 공익활동을 추진하면서 도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

한편, 발대식 행사 전 올해 상반기 안전신고 우수자(45명)를 시상한다.

안전신고 우수자는 위험요소를 많이 신고한 다수신고부문과 신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해소해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한 위험개선신고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됐으며 안전단체회원, 학생, 공사‧기업체 직원, 통·리장 등으로 다양하다.

아울러, 안전신고를 통해 주택지붕과 맞닿아있는 마을안길 낭떠러지에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싱크홀로 인해 절반이상이 침하된 마을진입로가 긴급 보수되는 등 사고예방에 기여한 신고사례를 소개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이번 기회에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흘려버린,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 뽑고, 우리 이웃들에게서 안전불감증이 사라질 때까지 도와 안전보안관이 함께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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