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104개소 설치 등 재난관리기금 5억7300만원 투입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20일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완주군 용진읍 소재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노인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현장행정을 통한 무더위 대응 총력전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이날 무더위쉼터에서는 쉼터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무더위 쉼터 내 냉방기 작동상태 등 무더위쉼터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폭염특보 시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비닐하우스 작업시 2인 이상 동행하는 등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실천사항을 안내헀다.
한편, 도는 올해 폭염 강도가 1994년 폭염과 비슷한 상황으로 전국이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도청 실·국·원장 14명이 주축이 돼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쉼터관리 현장행정 등 폭염대응 상황관리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관리기금 및 특별교부세 5억7300만 원을 투입해 그늘막 104개소 설치 등 주요도로 살수를 위한 살수차 임대료 등을 시·군을 통한 폭염저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 행정부지사는 “폭염빈도와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민스스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도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