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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폭염 대비 어린이집·경로당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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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폭염 대비 어린이집·경로당 현장 점검
  • 김재영
  • 승인 2018.07.2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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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어린이, 노인 안전 확인 폭염 피해 최소화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일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의 안전을 살피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에 따른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길3동에 위치한 민간어린이집부터 방문했다.

채 구청장은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곧바로 통학차량의 안전수칙 및 법적기준 준수 여부, 차량안전교육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차안에 남아있는 아동이 없도록 꼼꼼하게 확인하고 안전하게 등·하원 시킬 것을 요청했다.

또한, 놀이시설의 안전 상태와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고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상태,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공기청정기 가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후 경로당 노인 무더위쉼터 점검을 위해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안부를 일일이 살피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뿐만 아니라,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기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채 구청장은 “어린이나 노인은 온열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특히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인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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