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0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는 2003년부터 전문조사관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고충민원 상담 및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제도이다.

이번 이동신문고에서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 노동관계 등 지방자치단체사무 및 국가사무 전반에 걸쳐 상담을 실시했다.

각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및 협업기관 전문 조사관들은 접수된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했으며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한다.

또한, 이날 이동신문고 현장에는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방문해 조사관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함께 청취했다.

권 부위원장은 “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채은 dynewsk@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