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9일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7호선 및 서울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운행 등 청라국제도시 관련 철도 사업에 대한 현안과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의 개통시기와 관련한 논란을 해명하고,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2027년 상반기 개통을 약속했다.
아울러, 박남춘 시장의 ‘수도권교통 중심도시’ 선거공약 1호인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은 내년 2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운행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변경 협의, 차량 제작 및 시스템(전기, 신호, 통신 등) 공사를 시행한 후 2021년에 운행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조기 착공 및 개통, 서울 7호선에 이어 서울 2호선 순차적 추진,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운행 조속 이행과 함께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학재 국회의원과 김종인 건설교통위원장은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조기 착공 및 개통, 서울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운행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가져 보다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