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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공동 구매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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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공동 구매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다
  • 이종호
  • 승인 2018.08.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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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공고
선정기준(중기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6일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공고한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동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5개사 이상이 모여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경우 정부에서 비용의 일부(50%)를 지원하는 사업인데, 도입 기업들은 양질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고, 공급기업은 동일한 시스템을 다수 기업에 판매함으로서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기부에서 공고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서 진행한다.

중기부는 동 사업으로 총 30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자체적으로 공급기업을 선정하여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을 최소 5개사 이상 모집하고, 전담기관(스마트공장추진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kosf@smart-factory.kr)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기업・단체가 공급기업을 선정하지 못할 경우 전담기관에서 공급기업 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동 사업은 HACCP 위생관리제도 강화 등 정부정책 변화나 정부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우선 지원하고, 청년 선도 산단 등 유사 업종이 밀집한 지역에서 신청할 경우도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여한 협․단체나 기업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사업 참여 희망 기업과 공급기업의 즉석 미팅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중기부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은 “동 사업은 국정과제이자,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서 시행중”이라며“그동안, 자금부담 등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주저하던 기업들에게 혜택이 될 것”이며 특히, “유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통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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