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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여수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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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여수서 화려한 개막
  • 강종모
  • 승인 2018.08.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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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나흘간 다양한 행사개최...‘여수선언’도 발표예정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 세계 와이즈멘 회원들의 국제교류 친선한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개회식이 9일 오후 2시부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Yes, We Can Change!’(변화로 새로워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73개 국가에서 30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대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관심을 끌었다.

문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국제와이즈멘은 지난 한 세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며 “새로운 한 세기를 준비하기 위해 여수에 모인 만큼 변화와 희망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대회명예위원장인 박지원의원,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올해 세계대회 위원장이자 증경국제총재인 폴 톰슨(덴마크), 차기국제총재인 제니퍼 존스(호주), 직전총재인 헨리 그린드햄(노르웨이), 국제사무총장인 다카오 니시무라(일본), YMCA세계연맹 사무총장인 산디 카를로스(이집트) 등 국제와이즈멘 지도자 3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여수시립합창단 공연, 트럼펫연주, 아리랑 태권무 등 축하공연이 열렸다.

아름다운 여수를 소개하는 여수시 홍보영상도 상영됐다.

개회식은 각국의 와이즈멘기 입장을 시작으로 촛불점등, 성경펴기, 와이즈멘 노래, 주제영상 상영, 환영사,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여수 출신 문상봉 국제총재의 취임식도 개최됐다.

새로 국제총재로 취임한 문상봉총재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혁신과 변화를 역설했다.

문총재는 “국제와이즈멘은 지구 곳곳에서 펼쳐왔던 봉사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열정을 이끌어 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돼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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