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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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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8.08.1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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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C, 양육스트레스, 대인관계, 결혼만족도 등 검사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 오는 25일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는 모두 성격검사, 자아개념검사와 학습동기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KPRC)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 대인관계검사, 결혼만족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녀는 인성검사, SAI강점검사, KIPR 아동·청소년 관계검사, 학습관련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능력으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스스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고 대인관계를 건강하게 맺으며 삶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심리검사는 자기에 대한 이해를 객관적으로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심리적 자원들을 평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시 거주 가족이며, 오는 13일부터 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30쌍을 선착순 마감한다.

이현숙 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와 자녀가 애착이 잘 형성되면 회복탄력성이 키워진다”며,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마음건강부터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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