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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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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지킬 것"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2.15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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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대국민 기자회견
▲ 15일 한명숙 대표가 영등포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통합당)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5일 대국민기자회견을 통해 4.11 총선을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실현, 보편적 복지 확충, 권력개혁과 시민참여 확대, 한반도 평화 정착 등 5대 정책비전으로 총선에 임할 것이며 부패하고 무능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12년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시민참여'는 공천 혁명의 첫 포문을 열었다고 강조 했다.
 
민주통합당의 공천혁명을 완성시킬 주인공은 바로 국민여러분이며 민주통합당의 '공천혁명'은 향후 10년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5년 전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줄푸세를 타고 747로 국민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거짓말이자 헛공약이였고 그들에게 '잘사는 국민'은 1% 특권층 뿐, 단 한 번도 99%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생은 폭등, 대란, 폐업, 파탄, 파괴란 단어가 익숙해졌고 끊어진 남북관계는 한반도의 긴장과 위기를 부추기고 권력을 비판하면 민간인도 사찰, 해고와 징계로 밥줄을 끊는 치사함까지 동원했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우리는 대통령을 잘못 뽑아 5년이 힘들었지만, 파헤쳐 망가진 4대강은 백년 이백년을 아파해야 한다며 MB정권 4년은 총체적 실정과 실패와 비리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처 사촌언니의 30억 원대의 공천 사기사건을 필두로 대통령의 형님과 사위, 손윗동서, 처사촌오빠 등 대통령의 친인척들의 비리 스캔들이 꼬리를 물었고 땅투기 의혹이 짙은 '내곡동 게이트'로 이 대통령 부인과 아들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효재, 김두우, 신재민, 박영준 등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연루된 권력형 게이트가 자고 나면 터졌고 MB 정권의 권력실세 이상득, 최시중, 박희태의 추악한 비리도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거두고 뿌려댄 자금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더이상 이명박 정권의 부정부패를 두고 볼수 없다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청와대가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국정운영의 총체적 파탄과 실패, 권력형 부정부패 등에 침묵으로 이명박 정부를 도왔다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민주통합당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4.11총선을 국민과 함께 승리할 것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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