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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관내 심장사상충 모기 발견심장사상충 감염위험도 조사 확대 추진
김몽식 | 작성시간 2018.08.13 09:10
연수구 센트럴파크(사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까지 9952마리 모기를 채집해 유전자검사법(연쇄효소중합반응)으로 심장사상충의 DNA 존재 유무를 검사한 결과, 심장사상충이 발견됐다.

13일 연구원에 따르면, DMS(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는 이산화탄소를 유인제로 해 암모기만 선택적으로 유인해 채집 및 계측하는 장비로,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관내 120지점에 설치·운영 중이다.

모기는 지점 및 종별로 풀링(pooling)해 실험을 수행했으며 검사 결과 4개의 pool에서 양성을 확인해 0.04%의 최소감염률을 보였다.

심장사상충 감염증은 모기에 의해 혈액으로 매개되며 개와 고양이의 폐동맥과 우심실에 기생하면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고 숙주의 면역반응을 일으켜 심폐질환을 야기하는 소모성 질환이다.

개, 고양이에 치명적이지만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투약하면 99%에 가깝게 예방되는 질병으로 주기적으로 예방약을 처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이다.

이에 연구원은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예방에 대한 현수막을 관내 7개 공원(인천대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자유공원, 송현근린공원, 다남체육공원, 수봉공원)에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심장사상충 감염증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고 예방해야만 하는 질병으로 여름철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의 모기에서 심장사상충이 발견돼 더욱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심장사상충 감염위험도 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반려동물 공원 등으로 검사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김몽식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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