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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포항 해병1사단 병영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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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포항 해병1사단 병영체험 실시
  • 한규림
  • 승인 2018.08.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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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통일염원대행진 개최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장애인 통일염원대행진 및 충무공 이순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는 해병대 병영체험 발대식을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개회사, 기수입장,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인사말씀, 대회사, 축사, 장애인 남녀대표의 우리의 다짐, 합창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포항 해병1사단 병영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이 해병대 해양훈련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고 장애인들에게 ‘하면 된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무공 이순신 나라사랑 한산도 유적지 탐방을 가졌고, 올해는 포항의 해병1사단에서 수륙양용 장갑차·해안침투용 고무보트 탑승, 재식훈련, 레펠기초훈련, 외줄도하 기초훈련, 유격 기초훈련 등을 체험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재활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매년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한라산, 백두산, 금강산도 등정한 바가 있는데, 최근에 한반도의 평화 정착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어 언젠가는 평양으로 갈 기회도 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의 마음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민주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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