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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노후화 놀이터 창의어린이공원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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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노후화 놀이터 창의어린이공원 재탄생
  • 김재영
  • 승인 2018.08.1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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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총 8개소 조성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2년까지 공원 내 노후화된 놀이터에 안전을 더하고 테마를 입혀 창의·모험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창의어린이공원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9곳의 창의놀이터가 조성됐으며 올해는 비안어린이공원, 서원어린이공원 내 놀이터 2곳이 창의놀이터로 조성했다.

특히, 공원 특성에 맞게 놀이공간을 구성하고 놀이시설을 디자인하는 등 기획·설계부터 관리·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했다.

지난 6월 완공된 비안어린이공원은 테마형 놀이조합대와 모래 놀이공간이 설치됐으며주민행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지난달 완공된 서원어린이공원은 자연지형을 활용한 미끄럼틀, 오르기놀이대 등 흥미롭고 재미있는 놀이시설이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

이밖에도 구는 현재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인 ‘충효어린이공원(청룡동 1526-1) 재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달 말까지 주민제안에 따라 기존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철거한 후,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주민 휴게공간을 갖추게 된다.

구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어린이놀이터를 순차적으로 개선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고안해 기획하고 설계하는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총 8개소를 조성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동네놀이터는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배우는 자연배움터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기적 같은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놀이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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