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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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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준비 박차
  • 이천수
  • 승인 2018.08.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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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공약사업 중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준비
(사진=진주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진주시는 농업인의 농기계구입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올해 하반기 말부터 운영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시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기대가 크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년 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에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를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관내 농업인에게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주기위해 총 사업비 17억(시100%)을 확보해 시 지역농업개발시설(시 집현면 신당길207번길 22)내에 있는 교육훈련용 농기계 창고를 농기계임대사업장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12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달 문산읍 외 21개 면·동의 농업인 553명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요조사 기종 20여종의 농기계 중 트랙터(275명), 관리기(189명), 농용굴삭기(135명) 순으로 희망하고 있었으며, 작업기의 경우 비료살포기(140명), 논두렁조성기(133명), 퇴비살포기(1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관내 농업인의 수요조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고 타 시군의 운영실태 등을 참고해 효율성이 높은 임대농기계를 구입하고, 임대료는 인근 시·군과 비슷하게 징수할 계획이며 징수된 세외수입으로 향후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노후화된 농기계를 새로 구입하는 비용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임대신청은 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 받을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기계임대사업은 농가부채의 원인이었던 농기계 구입비 부담과 농업인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며 향후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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