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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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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개선 토론회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8.08.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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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배출실태, 수집운반, 처리·자원화 과정 등 문제 진단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서소문청사 제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음식물 쓰레기 불법 처리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대형음식점 등에 대한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는 시의원을 비롯해 학계, 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 한국음식물RFID종량기협회, 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 시생활폐기물협회, 다량배출사업장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협회, 시 주부감량 홍보단, 학생홍보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1일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 집단급식소, 규모 200㎡ 이상 대형음식점, 대규모점포 및 농수산물시장, 관광숙박시설 등이 해당된다.

현재 다량배출사업장 음식물쓰레기는 발생에서부터 수집운반, 처리과정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시·군·구에서는 최소한의 관리로 인해 다량배출사업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불법투기, 불법처리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실태, 수집운반, 처리 및 자원화 과정 등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올바른 관리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부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한다.

토론회는 정승헌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량배출사업장의 올바른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성현 시 음식폐기물관리팀장이 ‘서울시 다량배출사업장 현황’ 이석길 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 사무국장이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 처리현황’을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

기조발제 이후에는 유정희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박은호 조선일보팀장, 유기영 연구원본부장, 방동석 인천시 자원재활용팀장, 진현실 세검정초등학교 영양교사, 김양선 시 음식물쓰레기 주부 감량홍보단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구본상 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적법하게 처리한다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자원화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형음식점 등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제도개선 등 올바른 관리방안을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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