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생산과정·수질관리 정보 담아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16일~이번 달 말까지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상수도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은 2017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시민들에게 배부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8면의 리플릿 형태로 제작해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 통·리·반장을 통해 각 가정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시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을 비롯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수질관련 용어 등 상수도 전반에 관한 사항과 올해 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자녀 이상 가구 수도요금 감면과 상하수도요금 ARS시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시 수돗물의 원수인 진양호 및 정수장 수질 검사한 결과 91개 모든 항목에서 적정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양호, 정수장, 마을상수도, 수도꼭지 등 지난해 생산·공급된 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는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정수시설 및 상수도관 등을 정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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