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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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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8.08.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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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청렴부산 구현 사회각계 협력방안 논의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투명사회실천 민·관네트워크에서 주관,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출범, 청렴부산 구현을 위한 사회각계의 역할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에 앞서 오거돈 시장은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의 청렴의지 및 정책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이후 토론회는 김해몽 시민재단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양세영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이사의 기조발제와 강선아 국민권익위원회 민간협력담당관, 이재형 시 청렴감사담당관, 이일권 시 교육청 감사관, 오문범 부산YMCA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 참여자들은 기존 청렴정책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또한, 정부, 지역사회, 시민사회, 기업, 언론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청렴정책을 추진해야만 가능하며 민간영역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반부패 정책은 성과창출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아울러, 시는 사회각계가 참여해 반부패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협의기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향식 반부패 정책 추진 시스템을 제도화한다.

특히, 청렴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시민사회 간 네트워크가 긴밀히 형성된 지역으로서 이러한 네트워크에 대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지원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부패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적극 검토해 반부패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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