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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사료 전문단지 3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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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사료 전문단지 3개소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8.08.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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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군산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조사료영농조합법인
(표=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조사료 전문단지로 익산군산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조사료영농조합법인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조사료 전문단지는 재배지역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3개소 1684㏊를 추가 선정해 총 13개소 8156㏊의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도내 조사료 재배면적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고 전국 조사료전문단지 2만3908㏊의 34% 규모로,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간다.

도 관계자는 “조사료전문단지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매년 15만 톤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전문단지에 일괄 지원하며 또한 일반 재배지보다 국비 보조비율이 10~20%가 높아 지방비와 자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도는 매년 2만3000㏊(전국 재배면적 13㏊의 18%)에서 약 40만 톤의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축산농가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새만금에서도 내부개발 시행전에 한시적으로 950㏊의 사료작물을 재배 노출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품질이 균일한 조사료를 생산·공급하는 등 유휴지 활용을 통한 경종농가의 소득창출 및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많은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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