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적인 삶 이끌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소개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다음달 12일 저녁 7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출판사 ‘프런티어’와 공동 주최로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의 ‘연암에게 배우는 잉여시대 사는 법’ 강연을 개최시한다.
22일 도서관에 따르면, 고 작가는 고전평론가이자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 소속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며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등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고전 속에 담긴 연암 박지원의 삶을 돌아보며,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백수’의 롤모델로 생각하는 연암 박지원을 통해 현재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백수’란 단어를 다시 정의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번 강연은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1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강연 관련 문의는 도서관(02-2133-024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도서관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 여러분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는 무료 강연을 제공하고자 지난 6월 정여울 작가에 이어 고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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