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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리 결격자'심사…野 '야권연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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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리 결격자'심사…野 '야권연대' 가속화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2.20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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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한명숙 대표,김진표 원내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지도부,이근식 전 행자부장관,정현태 남해군수,도의원,한국노총을 비롯한 노조위원장등 창원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린 입당자 환영식에서 인사말,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민주통합당)     

새누리당이 총선 공천 신청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에 공천 신청자는 모두 972명. 3.9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이번주부터 면접 심사에 착수한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당선 가능성과 정책 입안력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확정했다.
 
특히 도덕성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성희롱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병역 문제가 있는 인사는 철저히 탈락시키기로 했다.
 
여성과 이공계의 정치 참여 확대, 가산점 등을 통한 소수자와 다양한 계층 배려 등의 기준도 마련했다.
 
관심이 집중된 현역 25% 공천 배제를 위한 여론조사 평가는 전체 현역 144명 가운데 불출마한 10명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에서 이뤄지며 국민참여경선은 선거인단 1500명에 당원과 일반 국민을 2대 8 비율로 반영한다.
 
새누리당은 20일 4월 총선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부산 지역에서 첫 공천 후보자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새누리당은 이와함께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올해 말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여기서 양성된 인재를 청년인재은행에 등록해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남부권 신공항 사업을 총선공략에서 제외하기로 합의 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남부권 신공항 사업을 당 차원의 총선공약으로 제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각 지역 후보자들이 신공항 관련 공약을 자율적으로 제시할 수는 있지만 당 차원에서는 총선이 끝날 때 까지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이 경남 창원에서 회의를 열고 세몰이에 나서는 동시에  통합진보당과의 협상대표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야권연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 수석부대변인은 19일 야권연대 협상 관련 브리핑을 통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9대 총선 야권연대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주말 내내 계속 논의했으나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빠른 시일 안에 타결을 목표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김두관 경남도지사에 이어 정현태 남해군수 등 지역인사 30여명도 총선 승리를 위해 입당했다.
 
민주통합당은 야권 연대를 위해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에 문성근 최고위원, 협상대표에 박선숙 의원을 임명하고 통합진보당과의 협상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또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도 이어갔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예비 후보들에 대한 면접이 치러지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이 직접 다른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다면평가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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