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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와 자매도시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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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와 자매도시 의향서 체결
  • 강종모
  • 승인 2018.08.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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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 경제적 협력사업 활성화 기대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31일 세계 최대규모의 마그네슘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시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향서 체결을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타이위안시 왕아이친(王爱琴) 부시장 일행이 순천시를 방문했다.

타이위안시는 중국 산시성의 성도(省都)로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통의 중심지이며, 기계장비공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특히 타이위안시의 마그네슘 합금 공장과 연구소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번 자매도시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간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되면,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협력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수 순천시 총무과 대외협력팀장은 “타이위안시는 25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답게 세계를 주름잡는 진상(晋商) 쌍탑사 천룡산 굴 숭선사 등 많은 명승고적을 가지고 있어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등 많은 생태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순천시와 상호 관광교류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영선 순천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중국 타이위안시 대표단의 방문은 의향서 체결과 함께 공식적인 자매도시 추진에 따른 필요 사항을 협의키 위한 방문이며 향후 우리 순천시 대표단이 중국 방문시 공식적인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용석 순천시 총무과장은 “이번 타이위안시 대표단 방문은 향후 중국지역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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