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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취임 4주년특별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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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취임 4주년특별기자회견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2.2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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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1년 하루도 소홀함 없이 일해 나갈 것"
▲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다음 정부에 부담을 주는 일은 하지 않겠다면서 바로 오늘의 젊은 세대에게 짐을 지우는 일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저는 어떤 경우에도 국익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핵심 정책은 원칙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작금의 세계정세를 보면 우리는 하루도 지체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고 남은 1년은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라며 "하루도 소홀함이 없이 흔들림이 없이 일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요즘 중요 선거를 앞두고 재정 뒷받침이 없는 선심성 공약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복지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일자리를 통한 복지를 강화하고 있고 예산도 더욱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다행히 우리는 국가재정이 비교적 튼튼한 편이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비하면 외환보유고도 충분한 편"이라며 "무엇보다 국제협력도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힘을 다시 모으면 더욱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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