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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목련마당서 팝업스토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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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목련마당서 팝업스토어 개장
  • 김혁원
  • 승인 2018.09.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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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서계 봉제 의류, 염천교 수제화 등 판매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7일~다음달 28일까지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 ‘서울로 맞춤, 뜻밖에 멋쟁이’란 주제로 ‘청파서계 봉제’에서 만든 의류와 염천교 수제화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 브랜드 ‘이음’에서 제작한 가을·겨울 시즌 여성복 23종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13개 업체에서 수제화(남성화, 여성화) 30여 종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인의 제품제작 과정을 실시간 선보이는 시연행사 등 볼거리 위주의 1차 팝업스토어와는 달리, 청파서계 의류와 염천교 수제화의 본격적인 마케팅 및 판매를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역 팝업스토어는 숙명여대 청년 디자이너와 청파서계 봉제 업체가 합심해 만든 의류 브랜드 ‘이음’에서 제작한 의류 및 염천교 수제화거리 상인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화의 판매 거점을 제공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이음’은 25~4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오피스룩과 캐주얼룩 등 두 가지 라인 23종의 의류를 선보이며, 이음이 제안하는 코디세트 구매 시 10% 할인 등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염천교 수제화 거리 13개 업체 장인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대표적인 수제화가 업체별로 2켤레씩 총 26종과, 젊은 디자이너의 감각을 반영한 가을·겨울 시즌 기획 수제화 4종 등 총 30종의 수제화가 출시된다.

뿐만 아니라, 수제화 장인들의 구두 제작 시연 동영상이 행사 기간 내내 상영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의 염천교 수제화거리 매장을 직접 방문해 구매하면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청파서계 봉제산업과 염천교 수제화 거리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홍보공간인 ‘디자이너의 작업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의류와 수제화 제작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산·학·민·관이 협력해 서울역 일대 제조업체에서 제작한 제품을 서울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파서계 봉제와 염천교 수제화거리의 질 좋은 제품을 보다 가까이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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