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군수지원함 ‘소양함’ 해군 인도
상태바
국내 최대 군수지원함 ‘소양함’ 해군 인도
  • 이종호
  • 승인 2018.09.07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사청,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소양함’ 성공적 인도
차기 군수지원함 소양함 사진(사진=방사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7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차기 군수지원함(AOE-II) ‘소양함’을 해군에 인도한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해군에 인도하는 소양함은 기존에 운영하던 군수지원함(천지급, AOE-I) 대비 기동속력, 적재능력 및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 등의 성능이 향상됐다.

이로써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작전 지속능력이 향상되어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이 미치는 영역 또한 확장될 것으로 평가된다.

1만톤급 신형 군수지원함(AOE-II) 소양함은 140여 명의 승조원이 운용한다.

길이 190미터·너비 25미터의 크기에 최대 속력 24노트(약 44km/h)이며 연료유·탄약·주부식 등 보급물자 1만1050톤을 적재할 수 있어 기존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에 비해 적재능력이 2.3배 이상 향상됐다.

전기모터와 디젤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헬기를 이용한 보급도 할 수 있도록 비행갑판과 헬기 격납고를 갖췄다.

소양함은 2015년 7월 건조를 시작(착공)해 2016년 11월에 진수식을 갖고 시험평가를 거쳐 해군에 인도한다.

이후 해군에서 승조원 숙달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올 연말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방사청 함정사업부장(고위공무원 문기정)은 “소양함은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건조된 함정으로 적재능력과 기동속력을 강화함으로써 기동전단의 전투력을 보장하는 주력 군수지원함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도 평화유지활동(PKO) 등 비군사적·인도주의적 작전 수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한층 더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양함의 함명은 큰 호수의 이름을 군수지원함의 함명으로 제정하는 해군의 관례에 따라 국내 호수 중 최대 저수량(29억 톤)을 자랑하는 소양호(湖)에서 따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