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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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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8.09.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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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국제컨퍼런스, 사업 설명, 공연, 토론 등 구성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3~15일까지 서울광장과 시청사 다목적홀 등에서 전시, 국제컨퍼런스, 사업 안내, 공연, 토론 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지난달까지 사전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람을 중심에 둔 세계 각국의 도시재생 정책을 공유하는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 도시재생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도깨비 상상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공연과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시와 CJ ENM, 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건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성동구청이 참여하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MOU’를 체결한다.

이후 ‘도시, 사람을 묻다-인문도시를 향해’(Exploring urban regeneration for all)란 주제로 4개 세션으로 이뤄진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아울러,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엑스포 기간 내내 국내 도시재생 사례를 전시하고, 시민들과의 소규모 토크 콘서트로 도시재생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도깨비 상상관’을 운영한다.

도깨비 상상관은 서울형 도시재생 기획전, 도시재생 토크 콘서트-도깨비 비법 전수 등 다양한 전시와 토크 콘서트, ‘창신숭인’ ‘세운상가’ 등 도시재생지역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도깨비 실험터’는 도시재생지역의 콘텐츠를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굿마켓’ 도시재생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하는 축하공연, 창신숭인 지역의 봉제산업을 선보이는 패션쇼 등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도깨비 테이블은 전국의 도시재생 활동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도시재생 의제를 토의하는 ‘엔딩 테이블’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 도시재생으로 가능한가’란 주제로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도시를 깨우는 비 : 포럼’ 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홈페이지(www.s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 엑스포는 국내·외의 도시재생 전문가와 활동가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서울에 모여 도시재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기획한 도시재생과 관련한 시 최초의 대규모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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