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부산시, 송상현광장 내 이야기놀이터 조성
상태바
부산시, 송상현광장 내 이야기놀이터 조성
  • 한규림
  • 승인 2018.09.14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ED풍선 그늘 제공, 야간 경관 연출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송상현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주는 이야기 놀이터란 주제로 ‘도시놀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놀이터는 30여 개의 LED풍선이 열매처럼 매달린 나무 형상의 구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탑재된 약 70㎡ 규모의 문화공간이다.

LED풍선은 그늘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카멜레온처럼 색상이 바뀌어 독특한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나무에서는 동물과 곤충 등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목재블록조립,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등의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돼 있다.

또한, 4차원의 이용이 가능한 공감각적인 놀이 및 휴식공간으로 즐거운 놀이와 야간의 차별화된 조명까지 연출되는 문화형 놀이터로 전통놀이인 사방치기와 달팽이 놀이공간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회공헌기금과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기획·디자인됐으며 이야기놀이터는 오는 12월 9일까지 다양한 버스킹 공연, 문화행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카고의 크라운분수와 싱가포르의 슈퍼트리와 같은 미디어조형물을 중심으로 조성된 문화공간은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공간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야기놀이터가 부산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역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도심 속 공원과 공공공간으로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일상의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