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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베트남서 상품 단독 상담회 15만9000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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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베트남서 상품 단독 상담회 15만9000달러 계약
  • 김몽식
  • 승인 2018.09.1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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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환경 구축 양 도시간 교류 확대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인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를 통해 총 472건, 1283만9000달러(한화 1442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과 16건, 15만9000달러 현장계약의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와 호치민시가 주최하고, 경제산업정보테크노 파크(IBITP) 와 베트남 호치민 투자무역진흥센터(ITPC)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50개 인천 기업과 20개 베트남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 300여 개사들과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특히, 베트남의 경제수도이자 최대 인구 도시인 호치민시에서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 및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통해 양 도시간의 교류확대 와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전시장 임차 대신 시내 요충지에 호텔 상담장을 임차해 호텔 로비를 활용한 제품전시와 관련품목 전문바이어를 대거 초대해 상담효과를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전시회와 수출상담회의 장점을 고루 결합한 저예산 고효율사업으로 기획됐다.

일반적인 시장개척단의 규모인 10개사 규모를 탈피해 지자체 단위로 개최하기 어려운 50개사의 대규모 상담회를 조직해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양질의 바이어를 전시·상담장으로 유도했다.

지난 7월 말 시에서 베트남은 전체 수출규모의 7.2%를 차지해 중국(23.4)%, 미국(16.5%), 등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올해 인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를 통해 한국의 교역, 투자, 인적교류, 개발협력 분야 1위 국가인 베트남에 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신(新) 남방정책의 ‘수출 전진기지’로써 교두보를 마련했다.

구영모 투자유치산업국장은 “그 동안 비용적인 부담으로 참가하기 어려웠던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전시·상담회 운영시스템을 수출초보기업의 육성에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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