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중 냉·난방기 사용에 따른 과도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경로당에 안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월 전기요금의 30%를 할인해주고 있다.
시의 경우 전수조사(지난 달 19일~지난 6일) 결과 146개소 경로당 중 113개소(77%)가 현재 할인제도를 적용 받고 있으며, 미적용 33개소에서도 신청을 독려해 복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사회복지시설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신청방법은 복지할인 신청서, 고유번호증, 시설신고필증을 한국전력공사 방문 신청 및 FAX(730-2224)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력공사 콜센터(국번없이 123)로 문의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 안내외에도 경로당에서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 행정시에서 추가로 운영비를 지원해주는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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