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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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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운행
  • 김혁원
  • 승인 2018.09.1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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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5곳, 버스터미널 4곳 경유 129개 노선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4~25일까지 귀경객이 집중되는 추석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늦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연장 운행대상은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으로,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800여 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또한,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774번)·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도 오는 22~26일까지 운행횟수를 하루 평균 840회씩 늘려 만차 기준으로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4만여 명 늘어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가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공하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이나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일자별·시간대별 시내도로의 정체구간과 통과 소요시간 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오전 7시~밤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도 오는 22~26일까지 오전 7시~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은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1일 오후 4시~밤 8시까지 시민들의 퇴근길을 돕고자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연결되는 지하철역 4곳(서울역 1, 강변역 2, 고속터미널역3, 7호선)에 안전관리 근무요원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으로 하면 된다.

고홍석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빈틈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도로소통 예보를 이용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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