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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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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추진
  • 한규림
  • 승인 2018.09.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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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시 청소, 수목 조경수 등 활용 침수 예방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행안부의 ‘2019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연제지구(시청 녹음광장)가 사업지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온천천과 거제천이 합류되는 거제천 하류지역은 최근 10년간 3차례의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2009년 7.16호우, 2014년 8.25호우 및 지난해 9.11호우로 총 2명의 인명피해와 916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88㏊의 면적에 1281동의 건축물이 침수되는 등 38억39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집중호우 시 이 물을 청소나 수목의 조경수 등으로 활용하고 호우 시 급증한 우수를 저류함으로써 하류지역의 배수관 통수능력을 확보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청 앞 녹음광장 하부에 약7만3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시설을 내년에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1년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3년간 약 470억 원을 투입(국비 235억 원)해 우수저류시설(지하2층)과 민원 주차장(지하1층)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다목적 공원을 설치한다.

한편, 연제지구 일원은 상업 및 주거지역 밀집지역으로 호우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도시내 침수지역으로, 사업계획 유역은 거제천 일원 6.66㎢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거제천 하류지역의 침수가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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