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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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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 추진
  • 김혁원
  • 승인 2018.09.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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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시 20만원 과태료 부과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석연휴 전·중·후로 나눠 청소를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인 오는 21일까지는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배출된 쓰레기를 최대한 수거해 연휴 전까지 전량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또한, 오는 22~26일까지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총 연인원 701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해결한다.

명절연휴에는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과 ‘서울 365 청결기동대’ 총 연인원 1만5212명이 특별근무조로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은 수도권매립지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쓰레기반입일 기준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1만6000여 명이 도심과 골목길 등 생활주변을 정비한다.

한편,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연휴기간 정해진 날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구본상 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는 추석연휴 동안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두에게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연휴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작업이 완전 정상 재개되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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