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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수당 1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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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수당 10만원 지급
  • 강채은
  • 승인 2018.09.19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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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미신청 1221명 사유파악, 안내문 발송 등 지속 관리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오는 21일 아동수당을 신청한 2만6499명에게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아동수당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행되는 복지 급여제도로, 매월 25일 지급되지만 추석 연휴인 관계로 21일로 변경됐다.

아동수당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0~5세(0~71개월) 아동 3만1404명으로, 현재까지 3만183명(96.11%)이 신청해 2만7159명(90%)에 대한 소득·재산조사가 완료됐다.

이 중 2만6499명(97.6%) 아동수당 적합자로, 2.4%인 660명은 제외자로 결정됐으며, 나머지 3024명은 금융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조사 진행 대상자이다.

시는 아직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1221명(3.9%)에 대해서는 사유파악과 안내문 발송·유선·방문을 통해 대상자 전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조사가 완료됐으나 계좌오류와 금융조회 미회신으로 인한 추가 책정자에 대해서는 오는 28일 아동수당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아동수당을 신청한 아동에 대해서는 소급해 지원하고, 이후는 신청한 아동은 신청월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출생아동의 경우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 신청 시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 지급된다.

아동수당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웹사이트·앱)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6월 20일 사전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지원대상 가구를 선별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신청), 구청 생활복지과(조사)·가족청소년과(급여), 시 여성가족과(책정)가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48명의 보조인력을 채용한다.

신계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첫 지급되는 아동수당 지원 사업으로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돼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수당 지급에 차질 없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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