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9일 고흥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의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올해 3분기 고흥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나 도발에 대비해 국가방위 요소를 통합하고 그 지휘 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고 지역 안보역량을 강화키 위함을 목적으로 통합방위법에 의거 구성된 민·관·군·경 안보협의체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통합방위 지원본부 개소 훈련계획 설명 및 기관별 협조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나로우주센터장은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시험발사체 발사를 위해 봉래면 주변의 산에 민간인들의 입산금지를 당부했다.
또한 각 기관 병영체험과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교육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 훈련을 확대하는 등 기관별로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귀근 고흥군수는 “최근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모드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역의 안전을 대비하고 고민해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각별히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안보에 통합방위 위원들간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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