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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다음해 국고확보 막바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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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다음해 국고확보 막바지 ‘총력전’
  • 강종모
  • 승인 2018.09.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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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 당위성 설명 후 예산확보 특별한 관심 당부 피력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키 위해, 다음해 국비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20일 각 상임위별 국회의원을 방문, 지역발전의 기초가 될 주요사업이 다음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심의과정에서 삭감 조정된 지역현안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되도록 요청했고, 또한 행정안전부 차관 및 국장 등을 만나, 시급성이 요구된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지역현안사업에 대해서 사업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반드시 지원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음해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선 7기 역점 사업의 차질없는 사업추진 및 안정적 재정기반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먼저 송 군수는 오전 국회를 방문해 주승용 국회부의장,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황주홍 의원, 정인화 의원, 김경진 의원, 윤영일 의원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및 조정된 우주과학관 확정 사업 등 11건 사업, 247억원에 대해 국비예산의 증액 및 추가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박홍근·송갑석·이동섭 의원과도 면담을 갖고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지원(20억원), 고흥권역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60억원), 유·무인기 인증 통합 관제 인프라구축(10억원), 고흥 포두 국도 우회도로 개설(10억원),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20억원), 금산 금의시비공원 조성(3억원)이 국회예산 심의 과정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해 스마트 영농 혁신거점 구축을 위해 스마트 팜 혁신밸리 사업 일환으로 군에서 야심차게 추진 계획중에 있는 지식기반형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 조성(100억원) 사업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후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심보균 차관을 면담하고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4건 40억원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일자리창출 지역현안수요 사업인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등 2건 20억원을 비롯 주민 생활안전 및 재난위험시설 사업인 도화 지정제 노후저수지 정비 등 2건 20억원에 대해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심보균 차관은 “행정안전부 공직 선배인 송 군수에게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건의된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해 주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하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청수행 간부들에게 정부 역점 정책에 맞는 신규사업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발굴해 오는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방안 및 설득논리를 개발해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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