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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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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 김몽식
  • 승인 2018.09.2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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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교통·재난예방·응급의료·급수 등 10개 분야 세부대책 수립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2~26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물가안정·교통·재난예방·응급의료·급수 등 10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여객선은 운행횟수를 늘려 평상 시보다 2배 이상의 인원을 수송하며, 시외버스도 증차하고, 도시철도 1, 2호선은 24일~25일 이틀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또 오는 23~25일까지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곳 민자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되고,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추석 당일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아침 8시~저녁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옥련시장 등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종합건설본부는 도로복구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포트홀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받고 처리한다.

뿐만 아니라 길병원을 비롯해 21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며, 인천의 1800여 개의 병·의원과 760여 개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시간대별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부나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고, 전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 콜센터)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하는데 민원 접수는 120(미추홀 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조인권 행정관리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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