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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일회용품 줄이기 과대포장 지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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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일회용품 줄이기 과대포장 지도 점검
  • 강채은
  • 승인 2018.09.2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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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포장재질·포장방법, 포장횟수, 포장부피 등 조사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20일 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북도청과 시청, 완산·덕진구청 담당자와 한국환경공단 직원 등 총 6명이 함께 과대포장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는 다양한 유형의 추석 선물세트가 출시되고,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대포장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점검 품목은 명절 판매량이 많은 식품, 화장품, 장난감 등 종합선물세트로,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포장횟수, 포장부피가 과도한 제품 등이다.

시는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결과 위반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과대포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기물 증가의 주범”이라며 “제조·판매업자의 적극 협조로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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