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인천시,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축상 대상 수상
상태바
인천시,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축상 대상 수상
  • 김몽식
  • 승인 2018.09.20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참여 투표 최고득표 45% 기록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8일 인터넷 시민관심투표와 건축상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올해 시 건축상 대상 작품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상 외 우수상은 송도소방서, CAISSON 24, 경서동 ㄱㄴ집, 장려상은 인천로봇랜드, 단독주택 서윤재, 중산동 근린생활시설이 차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제2여객터미널은 최첨단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한 쉘 구조가 돋보이고 내부 공간의 체적과 수직 및 수평의 구조가 연출돼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시민참여 투표에서 최고 득표(563명, 45%)를 기록했다.

또한, 송도소방서는 공공건축물에서 보기 드문 지상3층의 중정과 점토벽돌마감의 화려하진 않지만 간결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건축물로 소방대원들의 동선이 중정이란 장치로서 휴게 및 출동 공간 사이의 긴장감을 완화해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CAISSON24는 송도워터프론트(waterfront) 경관계획에 잘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인천 최고의 랜드스케이프 타입의 케이스란 평가와 수변공원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상징적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서 송도 사랑방 같은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한편, 선정작품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올해 제20회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하며, 10일까지 아트플랫폼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김정호 시 건축계획과장은 “올해는 다양한 건축물이 접수됐고 수상작도 다양하게 선정됐다”며“ 규모가 크던 작던 건축물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