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는 21일 오후 덕명1 근린공원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6․25와 월남전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무공수훈자 공적비를 제막행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는 허태정 시장과 대전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공수훈자 공적비는 주 조형물과 명비, 건립취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3개의 명비에는 무공수훈자 1921명과 보국수훈자 1473명, 총 3394명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허태정 시장은 “오늘 공적비를 제막함으로써 우리 대전이 명실상부한 호국보훈의 수범도시로 한 발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소나무의 기개가 살아 있는 이곳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참된 나라사랑이 무엇인지 보고 배우는 의미 있는 곳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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