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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에 91.9% 참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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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에 91.9% 참여 희망
  • 성창모
  • 승인 2018.10.05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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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 대비 전수 수요조사 결과
(통일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통일부는 남북 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 대비 전수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이산가족 3만4119명 중 전면적 생사확인을 희망한 인원은 3만1367명(91.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이산가족 중 2만5558명(74.9%)이 고향방문 참여를 희망했으며, 영상편지의 경우 기존 촬영자(약 1만9540여명)를 제외한 이산가족 2만2928명 중 8692명(37.9%)이 제작을 희망했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 11일~8월 10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5만3068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3만411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대상자 5만3068명 중 주소가 불명확하거나 전화번호 오류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은 인원은 5096명이었으며, 연락은 됐으나 사망 또는 조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산가족은 1만3853명이었다.

정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면적 생사확인과 고향방문 등 이산가족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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