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3일 두류공원 내 성당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의 올바른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안전한 대구, 건강한 대구' 건설을 위한 '제13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안녕, 대구! 건강한 자원봉사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73개의 자원봉사 체험·홍보관, 30회의 재능기부 문화공연, 서거달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전략적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안심, 안부, 안전'3가지 주제로 나누어 103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73개의 다양한 자원봉사 홍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오후 3시 파워풀한 스피닝 퍼포먼스 공연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자원봉사 이벤트로 시 시민건강놀이터와 협력해 사전 신청한 2200여 명의 시민이 두류공원 생태형 여울길 3.2㎞를 걷는 '서거달'(서고, 걷고, 달리고) 대회를 함께 병행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안심, 안부, 안전'을 주제로 안심하는 사회를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 에코백 만들기, 정리수납, 나만의 재활용노트 만들기를 비롯해 시각장애체험, 청소년 재능나눔, 자기 혈당숫자 알기, 다문화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실시한다.
더불어, 당일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현장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하면 청소년은 2시간, 성인은 1시간의 자원봉사활동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시 교육청의 청소년 교육복지 자원봉사단과 기업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에 도움을 주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된다.
권영진 시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대구공동체를 위해 늘 수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이웃들에게 안녕 안부를 전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안전하고 따뜻한 대구건설로, 시민이 안심하는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자원봉사센터(www.dgvolunteer.c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현장 자원봉사신청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