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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개 공사·공단 기관장 인사검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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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개 공사·공단 기관장 인사검증 요청
  • 한규림
  • 승인 2018.10.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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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책임경영체제, 성과관리체계 구축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7일 산하 6개 공사·공단 기관장에 대한 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시의회 인사검증 특위에 인사검증을 요청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사검증 대상은 교통공사 사장 정경진(前 행정부시장), 도시공사 사장 김종원(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관광공사 사장 정희준 (동아대 교수), 시설공단 이사장 추연길 (前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 6개 기관 내정자들이다.

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전국적 공모를 통한 문호 개방, 각 기관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서류 및 면접 심사, 일반행정 및 관련분야에서의 경험과 성과 종합평가 등 엄격한 과정을 거친 공정한 인사로 평가했다.

특히, 고위공무원 출신을 줄이고 관련분야 전문가 채용을 늘렸으며, 시 공사·공단 최초로 기관 내부 전문가를 기관장에 승진 발탁해 사기 진작도 고려했다.

아울러, 공사·공단 기관장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기 중 해임도 가능하도록 공기업 책임경영체제 및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신임 기관장후보자는 시와 시의회 간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업무협약’에 따라 이달 중 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에서 업무수행능력 등에 대한 사전검증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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