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A Motors, Hero Motor 등 49개사 바이어 820만달러 상담 기록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지난 12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인도 자동차·기계부품 수출상담회에서 인도 최대 자동차 생산기업인 TATA Motors사와 Hero Motor사 등 49개사 바이어들과 총 63건, 82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1TATA, Fiat-Chrysler, Volkswagen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생산시설이 입지해 인도 최대의 자동차 부품 생산 허브인 인도 푸네에서 진행됐으며 240만 달러가 계약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과 기계부품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며, 코아텍, 동방테크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그 중 에어필터 및 오일을 생산하는 원스코리아는 현장에서 12만 달러를 계약했으며,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는 공동연구개발 및 향후 150만 불 구매의향서를 보내기로 하는 LOI를 체결하는 등 상당한 가시적인 실적을 거두었다.
한편, 시는 이번 상담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음달 인도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2차 수출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이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더 많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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