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제14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상태바
'제14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8.10.17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꽃버스킹, 불꽃아카데미, 시민사연소개 불꽃 연출 등 사전행사 운영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27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Retro LOVE’란 주제로, ‘제14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로 시작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이다.

올해에도 불꽃축제의 높은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불꽃버스킹, 불꽃토크쇼(불꽃아카데미, 시민 사연소개 불꽃연출)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저녁 6시부터 불꽃들의 제품별 특성, 불꽃축제만의 특화된 연출 특징, 배경음악 등을 불꽃아카데미 방식으로 진행하고,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쇼를 새롭게 공개한다.

이를 위해 시와 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난 8일까지 ‘부산불꽃축제에 얽힌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 후기, 가족·연인·친구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의 사연을 공모했다.

응모한 사연(89건) 중 6건을 선정해 ‘불꽃토크쇼’에서 사연소개와 함께 불꽃을 연출하는 참여형 불꽃쇼로 진행하며, 선정자에게는 불꽃축제 개막 세레모니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저녁 8시 오거돈 시장과 사연 공모자가 함께하는 터치버튼 세레모니와 함께 시작된다.

먼저, 해외초청불꽃쇼는 다이나믹한 불꽃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Marutamaya사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OST를 배경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일본 불꽃쇼를 연출한다.

메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한국을 대표하는 불꽃회사인 한화가 새롭고 아름다운 불꽃류를 선보이며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을 조화롭게 연출한다.

이외에도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한 멀티미디어쇼와 광안대교 특화불꽃쇼를 강화하고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사연을 담은 불꽃토크쇼를 신설하고, 문화소외계층 배려와 출산․보육 장려를 위한 무료 관람 초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성공적인 불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