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현지시간) 세 번째 순방국인 벨기에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에서 아셈(ASEM)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무역 질서 지지와 포용적 경제성장 등 우리 정부의 비전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영국·독일·태국 등 3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이 각각 예정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앞당길 상응조치 중 하나로 지목된 대북제재 완화 협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19일 일정을 마치면 오후에 브뤼셀에서 떠나 마지막 순방지인 덴마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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