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2일 자유한국당이 연일 공기업 세습 채용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있지도 않은 사실을 부풀리고 왜곡하거나 침소봉대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야당은 서울교통공사를 시작으로 다른 공기업에도 채용비리가 있다고 주장하나 의혹제기는 철저한 사실확인을 바탕으로 해야한다"며 "아니면 말고식으로 폭로하고 나서 잘못되면 책임지지않는 것은 거짓선동이자 저급한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서울교통공사 전직 노조간부 아들이 특혜취업했다는 폭로가 대표적이다. 지난 19일 한국당의 근거 없는 폭로를 토대로 한 보수신문이 노조간부 실명을 거론하며 대서특필했으나 거짓이었고 하루만에 정정보도를 했다"며 "인천공항공사 채용비리도 왜곡투성이"라고 강조햇다.
이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채용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고, 이를통해 14건의 신고가 접수돼 그중 2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그런데도 마치 구조적, 조직적 권력형 채용비리가 있는 것처럼 사실관계를 호도하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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