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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 복합테마파크 개발방식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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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 복합테마파크 개발방식 변경 추진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3.11.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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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발,민간개발 부문 나눠 순차적 개발, 민간사업자 개발 부담도 줄어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핵심인 천안 복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공공개발과 민간개발 부문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복합테마파크는 오는 2016년까지 현 동남구청 부지 인근 2만 2101㎡ 면적에 구청과 보건소 등 공공청사 건립을 비롯 공동주택, 역사문화공원과 전망타워, 대학생 국제교류센터와 기업연구단지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04년 최초 사업 추진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 사업자 참여가 4차례 불발에 그치고 예산확보도 여의치 않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따라 시는 복합테마파크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복합테마파크 부지의 도시개발 구역 지정을 해제한 후 특별계획 구역으로 지정, 단·장기적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즉 단기적으로는 주차장 조성 및 도시미관 개선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특별계획구역 및 공공청사구역으로 나눠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경기불황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공공개발 부문으로 우선 개발한 후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민간개발을 유도하고 개발방식도 민간업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줄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에는 민간업체가 구청과 보건소등 공공시설을 의무적으로 설립토록 했으나 이번 계획에는 이같은 의무규정이 없어 민간 사업자의 참여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천안복합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통해 원도심 개발을 이끌어 낼수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공공개발 부문 개발 시점을 앞당기는 한편 민간 사업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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