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재정부는 한완선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교수와 자산운용 전문가 등 15명을 평가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올해는 자산운용 경험이 있는 실무 전문가를 2명에서 7명으로 늘렸고, 전체 평가단 인원도 13명에서 15명으로 확대했다.
기금운용평가단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43개 기금을 대상으로 자금 운용의 계획ㆍ집행ㆍ성과 등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한다.
총 64개 기금에 대해 격년제 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여유자금이 1조원 이상인 기금 4개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령에 의한 경영평가 대상 기금 20개는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각 기금관리주체에도 통보한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의 경우에는 평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 점수에도 반영한다.
재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점수에 대한 반영 비중을 지난해 100점 중 2점에서 올해는 6~10점까지 높여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