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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별 성과평가, 종합평가 체계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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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별 성과평가, 종합평가 체계로 개편
  • 이종호
  • 승인 2018.11.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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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구별 종합평가 실시계획 확정·통보
(과기정통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에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연구개발특구의 성과평가를 종합평가로 개편해 올해 특구별 종합평가 실시계획을 최종 확정·통보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 실시계획은 지난해 평가 이후부터 전문가 자문,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립했다.

특구 평가는 정책 취지를 강화하고, 육성 내실화와 관리 효율화를 위해 2012년 도입됐으며, 2014년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특구별 성과평가는 당해연도 실적만 평가해 특구별 중장기 계획 및 성과를 점검하기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종합평가를 통해 중장기 계획과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특구육성에 대한 지자체의 종합적인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주요 변경 내용은 평가주기의 변경으로 1·2년차에 연차평가, 3년차에 종합평가를 실시해 실적을 점검하고 차년도에 결과를 환류한다.

그밖에 시행령 기반의 지표구성,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및 기여도에 대한 평가 강화 등을 통해 기존 성과평가의 애로사항을 개선했다.

과기정통부는 종합평가의 본격 실시 전 시행착오의 최소화를 위해 올해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시범평가로 실시해, 시범평가 결과 개선사항이 발생한다면 종합평가 계획에 반영해 내년 실적부터 본 평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이번 특구별 종합평가 개편을 통해, 특구의 중장기 계획과 성과를 평가하고 특구발전에 대한 지자체의 종합적인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혁신역량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특구 평가 제도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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