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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유치의 상승세를 가속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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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유치의 상승세를 가속화하다
  • 양희정
  • 승인 2018.11.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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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외국인투자주간’ 개막식
(사진=산업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주관하는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8년 외국인투자주간(Invest Korea Week 2018)’ 개막식이 개최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4회째를 맞는 외국인투자주간은 한국의 투자매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알리고 한국투자 성공전략과 유망한 투자기회를 소개하는 대표적 국가 IR 행사이다.

올해 외국인 투자주간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과 함께하는 협업과 혁신(Collaborate & Innovate with Korea)’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포럼, 라운드테이블, 외투기업 채용상담회, 투자 상담회, 산업입지 시찰 등 한국에서 유망한 투자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외국인투자주간은,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에 대한 홍보- 투자가와 외투기업 외에 국내외 해외 언론, 지자체 등이 참여해 매력적인 한국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상호교류의 장을 조성한다.

방한투자가 211개사 236명, 외투기업 81개사 100명, 해외언론 및 주한 외신 25개 매체, 국내기업 268개사 336명, 지자체·유관기관 104개 216명, 구인외국기업 92개사, 구직자 1500여명 등 25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방한한 해외언론 기자를 대상으로 산업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통일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의 외국인 투자정책, 4차 산업혁명 대응책, 남북경제협력관련 정책 소개 등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행사장내에 지자체(인천·대전·경남), 경제자유구역,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의 홍보관과 투자종합상담실을 운영해, 한국의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홍보와 주요지역 투자환경 소개 등 투자관련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업과 혁신을 선도하는 외국인 투자 경험 공유-개막식, 포럼, 라운드테이블, 투자유치 상담회 등 행사 全 프로그램에 걸쳐 ‘한국과 함께 협업과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제안, 경험공유, 의견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외투기업 기조연설자로 55년 동안 한국에 투자해온 첨단섬유·소재기업 일본 도레이社 닛카쿠 아키히로 대표가 참석해 한국에 대한 투자진출 성과와 미래 사업비전을 발표했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로 미국 몬순블록체인스토리지社 마이클 우즈대표(前 로스차일드社 북미대표)가 참석해 한국 투자계획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유망 분야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AI, 미래자동차, 공유서비스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이와 관련한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글로벌기업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참석하여 AI와 미래자동차 분야에 대한 세계기술개발 동향, 사업전략, 국내외 기업간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위워크, 솔베이, MEMC, 지멘스헬스케어 등 한국에 기진출한 외투기업 관계자의 투자경험과 지지체와 협력사례 등을 발표했다.

글로벌 전기차·자율차 분야의 주요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세계 산업동향과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200억 불을 넘어선 추가 투자유치 상담과 연계 일자리 창출-동 행사주간 내 방한투자가, 투자유치 희망기업간 상담주선을 통해 총 766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아울러 외국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신산업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 7개사를 선정해 벤처투자가 대상 IR 기회를 제공하는 ‘Startup Korea’ 행사를 통해 창업 기업의 재무적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외투기업 92개사가 참여(지난해 39개사)해 사전 서류전형 통과 구직자에 대한 1대1 심층면접식 채용상담회를 운영해 총 8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

산업부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전세계 FDI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급락하는 등 글로벌 투자여건은 좋지 않으나 한국은 4년연속 200억 불 달성 등 투자유치 실적이 견조하게 상향추세”라며,“남북한 평화프로세스 구축, 신기술과 혁신에 적합한 테스트베드 시장 보유, 광대한 FTA 플랫폼, 다양한 지원제도 등 한국은 세계적으로 매력적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며 산업전반에 대변혁의 시대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을 투자처로 선택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을 함께 이루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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