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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척스카이돔 개장 3주년 누적관객 33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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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척스카이돔 개장 3주년 누적관객 332만명
  • 김혁원
  • 승인 2018.11.0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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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경기 279회,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 K-POP 콘서트 등 개최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지난 4일 국내 최초의 돔야구장이자 복합체육문화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3주년을 맞았으며 누적관객 332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한국야구 100년사에서 돔구장 시대의 문을 연 고척스카이돔은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서 3년 간 279회 경기가 열렸다.

또한, 홈구단인 넥센히어로즈가 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기간에는 7만 명이 넘는 홈 관중이 방문했다.

특히, 비가 오면 우천 취소되는 다른 구장과 달리 ‘우천취소 없는 경기장’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번 여름 극심한 폭염에도 선수와 관중 모두 시원한 경기를 즐겼다.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등 문화행사시엔 약 2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으로 운영해 케이티 페리(Katy Perry), 샘 스미스(Sam Smith)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펼쳤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및 콘서트를 연달아 개최한 것을 비롯해 워너원(WannaOne), 엑소(EXO) 등 K-POP 스타들의 콘서트가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문화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개장 이후 관람석 연결좌석 개선, 쌍둥이 전광판 설치, 경기장내 안전시설 설치, 관람객 시야확보를 위한 경기장내 시설개선 등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개선해왔다.

한편, ‘고척스카이돔’은 구로구 경인로 430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8만3476㎡ 규모의 완전돔(Full-Dome) 형태로, 야구장 규모는 국제공인 규격으로 건립됐다.

또한, 그라운드~지붕 높이는 일본 도쿄돔보다 5m 높은 67.59m로, 관중석은 1~4층 총 1만6813석이며, 콘서트 등 문화행사시에는 약 2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이지윤 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3년간 고척스카이돔을 시민의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이 찾고싶은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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