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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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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 김혁원
  • 승인 2018.1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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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익금 전액 중증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소방재난본부는 내년 1월 19일(119)까지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제작을 완료하고, 판매를 실시한다.

9일 본부에 따르면,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은 지난 5월, 제7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2명의 소방관이 참여했고, 올해 5회째 몸짱소방관 모델을 달력으로 제작·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몸짱소방관’에 대해 전국 최초로 상표권 특허 등록을 완료해 시 소방재난본부는 ‘몸짱소방관 달력’에 대한 고유상표 사용권을 확보했다.

올해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되며, 현재까지 달력판매의 전체 수익금과 기부금을 합한 4억2000만 원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96명의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했다.

달력은 GS SHOP,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오프라인 판매는 교보 핫트랙스 서울 12개 지점, 분당점, 천안점, 대구점과 텐바이텐 대학로점, 건대점, 일산점, 고양점에서 판매된다.

종류는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로, 판매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한 부당 1만1900원이다.

이와 관련, 9일 오전 10시 30분 강남소방서에서 달력출시 기념 몸짱소방관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수익 기부금으로 중증화상 치료 중이고, 화상환자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는 정인(여, 40대)씨가 함께 참여한다.

한편, 시에서 화상으로 119구급대를 이용한 건수는 2016년 1611건,  전년 1586건, 지난 9월 말까지 1083건이었다.

최근 3년 간 국내 화상환자 중에서 신체부위별 3도 이상 중증 화상환자는 총 3만9297명으로 엉덩이 및 다리의 3도 이상 화상이 1만114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또한, 손과 손목이 9632명, 발과 발목이 8027명으로 나타났으며 중증화상은 엉덩이 및 다리가 가장 취약하며, 손과 손목, 발과 발목 순으로 화상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내년 몸짱소방관 달력은 재난현장활동 소방관의 근육질 몸매와 유명 사진작가 오중석님의 재능기부, 그리고 GS SHOP 등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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